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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물고기가 참 많은 곳을 보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물 반, (물)고기 반'. 대게 물 속에 고기 몇 마리에 헤엄을 치는 모습을 보이는게 정상인데, 그러한 모습보다 월등하게 많은 숫자의 물고기가 물 속을 헤엄치고 있으면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지요.

물론 낚시하는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파워블로거이신 '입질의 추억'님도 마음에 들어하실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물 반, 고기 반'이라기 보다는 '물고기가 더 많은 곳'입니다. 바로 터키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 산르우르파 라는 지역입니다.

터키는 원래 이슬람 국가이기에 나라 전반적으로 이슬람의 풍습이나 건물이 눈에 잘 띄지만 그 강도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해 갈수록 진(?)해집니다. 그래서 동쪽에서는 히잡을 쓰고 있는 여인을 넘어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여인을 만나기도 쉽지요. 아뭏튼 간에 제가 이번에 소개하는 산르우르파는 이슬람 사람들에게 성지로 알려져 있어서, 순례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곳에 왜 '물보다 많은 물고기'가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저와 함께 떠나가보겠습니다. 고고고!!


산르우르파의 이슬람 사원이 있는 곳, 이곳은 건물의 양식만 이슬람식으로 독특해보일 뿐 마치 우리네 일상적인 공원과 별다른 느낌을 주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모습도 그러하고...


상점에서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모습도 그러합니다.


가끔씩은 서로간에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이야기 꽃을 나누고 있는 이들은 이방인을 봐도 그저 반갑게 웃어줍니다.


사실 동부는 일반적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잘 닿는 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산르우르파는 워낙 많은 순례객들이 찾아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저같은 동양인들에게 보내는 눈길이 타 지역의 이슬람 사람들이 보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말을 잘 걸지도 않고, 그저 보는 둥 마는 둥 하는 모습도 있지요. 

각자 그렇게 한적해 보이는 이곳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이곳은 '성스러운 물고기의 연못' 이라고 불리우는 장소입니다. 


그러고 보니 물 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여느 연못을 보는 것과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성스러운 물고기의 연못'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그리고 '물보다 많은 물고기'라고 제가 말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정말 인구 밀도가... 아니 어구밀도가 지나치게 높은 이곳... 
그게 바로 '성스런 물고기의 연못'의 현실입니다. 
제가 보여드린 곳은 사실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성스런 물고기의 연못'이라 불리는 이곳은 상당히 둘레를 돌고돌아 넓게 퍼져 있습니다. 그곳 어디를 가던지, 위와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무서우리만큼 많은 숫자의 물고기들이 입을 벌리며, 움직이는 모습은 한편으로는 징그럽기까지 하더군요. 


그렇다면 왜 이곳에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가득하게 되었을까요?



참... 재밌는 건... 이곳에는 하늘에 새들도 참 많다는 사실입니다. 


  카메라 바깥으로도... 수많은 새들이 쉬엄없이 머리 위를 날아다니기도 하는 이곳은 약간은 음침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성스런 물고기의 연못'이라는 곳에 왜 이렇게 물고기가 가득하게 되었을까요? 소문에 의하면 옛날에 이곳에 건축물이 있었는데 불이 나게 되었고, 그 불을 신적인 어떠한 존재가(물론 이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 불을 껐다고 합니다. 그때 수많은 나무 장작들이 다 물속에 빠져서 물고기가 되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뭐... 우리 식으로 말하면 '전설따라 삼천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물고기들을 성스러운 물고기로 취급하고 잡아먹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물속을 가득채운 물고기 떼로서 이곳에서 순례자들이 던져주는 빵 부스러기들을 먹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거지요. 덕분에 여행객으로서는 독특한 풍경을 하나 구경할 수 있게 되었지요. 

내일도 또 다른 독특한 여행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저 물고기 갯수만큼의 추천을 받고 싶어요. 아니면 베스트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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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12.06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무슨 양식장같아요 ㅎㅎㅎ

  3.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0.12.06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로 ...물조금 고기많이 인데요..ㅎㅎㅎ
    전설이라고 하니....왠지 그렇게 되어버린듯도 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s://yisunmin.tistory.com BlogIcon 선민아빠 2010.12.06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어요~

  5.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0.12.06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구밀도 ㅋㅋㅋ 와..낚시는 금지겠지요? ㅎㅎ

  6.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2010.12.06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이렇게나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다니요!!
    터키에 가면 꼭 봐야겠습니다 !!

  7.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0.12.0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정말...
    너무 많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관리하기도 상당히 힘들텐데..ㅎㅎㅎㅎ

  8. Favicon of https://moonlgt2.tistory.com BlogIcon 소박한 독서가 2010.12.06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작들이 변하여 나무가 되었다라...참 신비한 이야기입니다.
    이슬람 신화들은 우리의 것들이랑 틀려서 그런지 몰라도 언제 들어도 신비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s://bucheon.tistory.com BlogIcon 판타시티 2010.12.06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가 땅으로 올라오려는 것 같아요 ㅋㅋㅋ

  10. Favicon of https://hermoney.tistory.com BlogIcon hermoney 2010.12.06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해에서 본 수많은 해파리들이 기억나네요

    너무많으니 무섭더라구요

    덜덜덜덜

  11.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0.12.0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자갈치시장에서 수족관에 있는 생선을 보는듯 합니다^^

  12.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0.12.07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물고기 많네요. 사진 보고 악 소리냈어요...

  1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0.12.0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거걱~~~~
    진짜 많다요~~~

  14. Favicon of http://vivid-vivid.tistory.com BlogIcon Desert Rose 2010.12.07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만큼 추천해드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창작블로그, 다음뷰, 믹쉬는 3개 빵빵빵 했어요 ㅎㅎㅎ

    먹을 수 있는 물고기는 아닌 것 같죠?
    터키도 부르카 입은 여인들이 많군요.
    히잡은 애교네요 ^^

  15. Favicon of http://worldreview.tistory.com BlogIcon 리뷰쟁이 2010.12.08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살고있는 베트남은 왜이리..물이 지저분한지 물고기가 많아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ㅠ_ㅠ 터키 너무 이쁘네요..
    물고기도 이쁘고...가서...족대나 한번 확!! >_< 리뷰쟁이 들렀다갑니다 헤헤

  16.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0.12.0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기에도 물고기가 많네요. 손 넣어서 잡을 수 있을 정도 같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구경잘 하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weasel02.tistory.com BlogIcon HKlee002 2010.12.08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질의 추억님을 저곳으로 ~~~ !!!
    아; 당연히 낚시 금지겠지요?
    그나저나 어구밀도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8.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12.08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반이 아니라 물고기 꽉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아런곳이 있기는 하지만 터키라 색다른 느낌이네요

  19. Favicon of https://pagemaster.tistory.com BlogIcon 페이지마스터 2010.12.08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물고기 보고 깜놀했어요.. 물고기들을 빼고 나면 물은 얼마 없을 듯..
    터키.. 언젠가 한번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제 희망에 불을 지피는 글이었습니다. 추천하고 갈게요 ^^

  20.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10.12.09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가 넘쳐서 땅으로 올라올거 같네요..^^:ㅋㅋ

  21. Favicon of http://pinksanho.tistory.com BlogIcon pinksanho 2010.12.09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물고기 잡는 망으로 잡아도 그냥 파닥파닥파닥 하며 나올거 같네요 그나마 물에 연못에 사는 물고기들 먹이를 주며 구경 하는게 보통인데 ㅎㅎ; 그렇게 하지않아도 저렇게 입을 벌리는걸 볼 수 있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