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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탈리아판 "전설의 고향"을 얘기했으니 이번에는 경주판 "전설의 고향"을 한번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탈리판 '전설의 고향!'을 찾아서,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차오 이탈리아6>-이탈리아 여행지 추천!

경주시내에서 볼거리는 모두 남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주시내 남쪽에는 참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왠지 눈을 잡은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계림이라는 곳입니다.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곳"이지요. 그곳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넓은 공간과 함께여서 보는 눈이 시원하더군요.


■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숲 계림을 찾아서~




넓게 펼쳐진 공간을 보고 있으면, 왠지 빽빽한 도시의 모습과는 비교가 되어서 눈이 시원해집니다.
마음도 탁 트이지요^^




저기 있는 돌로 보아서는 이곳에도 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냥 멋진 하늘과 들이 보일뿐입니다.
역시 건물보다는 자연이 최고입니다. 오래가지요~ 멋있지요 ㅋ




뒤돌아보니 첨성대가 서 있네요. 솔직히 첨성대 입장료가 500원인데요. 그냥 밖에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 물들은 말도 없이 계속 흘렀겠지요~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흘렀네~~~~"




참 다양한 풍경들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 드디어 계림에 도착했습니다.





자~ 드디어 "계림"에 도착했습니다. 계림은 말씀 드렸던 것처럼 경주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기도 합니다.




가장 오래된 숲이라더니 나무조차도 범상치 않은 포스틀 풍깁니다!!

왓~ 너는 도대체 어떻게 생긴 놈이길래 몸은 그렇게 굵으면서 나뭇잎은 얼마 없는 것이냐?



오호~ 이놈 참 희얀하게 생겼습니다. 겉모양도 왠지 보통나무와는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깁니다!!




우홧! 뭐야 이건!! 알고보니 나무를 전체적으로 시멘트로 둘러놨더군요.
이쪽 방면에 대해 무지하기에 하나 여쭈어봅니다. 원래 나무에게 이렇게 시멘트로 둘러도 괜찮은 것인가요?



■ 경주판 전설의 고향을 찾아서~



어떻게 보면 계림은 참 평범한 느낌의 숲이기도 합니다.
물론 워낙 오래된 곳이라서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기도 하며, 울창한 나무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나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뭇잎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신비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나무는 이렇게까지 나뭇잎이 둘러싸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사이를 보아도 온통 줄기가 나무를 감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왠지 열대우림에라도 온 기분이 듭니다.





이 나무의 뿌리는 정말 사람의 혈관처럼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서 신기하더군요.
튀어나온 뿌리들은 그냥 나무 줄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 김일지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이 숲에서 닭 울음 소리가 들렸다고 하지요. 그리고 그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가보니 나무에 황금궤가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황금궤 안에는 김일지가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비범한 출생이란 항상 인물들에게 딸려 나오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제겐 이 이야기보다는 계림의 숲이 주는 그 오래된 분위기가 더 마음이 갔습니다.


■ 산을 닮은 능들...



그리고 이 계림의 안쪽에는 내물왕릉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전에는 소풍으로 '능'을 참 많이 갔었는데, 그때는 몰랐던 능의 아름다움이 보이더군요.




왠지 산을 닮은 것 같지 않나요? 뒤에 보이는 산처럼 능 또한 그렇게 산을 닮은 모습으로 저렇게 놓여 있으니까요.
왠지 무덤조차 자연과 하나 되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 능을 만들기 위한 권력자들의 횡포도 있었겠지만 말이지요.

또 한가지 느껴지는 것은 피라미드가 참 크긴 큰 거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





사실 경주에는 많은 유적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왠지 그런 유적지들보다 이런 숲에 마음에 더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에 대한 도시인들의 동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대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더 그리워지는 순간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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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3.03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는 신혼여행지였답니다.ㅎㅎ
    볼수록...보물같은 지역이지요.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3.03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을 오랜만에 보니...
    참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aracsi BlogIcon aracsi 2011.03.03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학여행때 가본 듯 합니다.
    몇십년 전에..ㅎㅎ
    마르치랑 가봐야지~!!

  4. Favicon of http://blog.daum.net/jayslee BlogIcon 제이슨 2011.03.03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0원 투자하시지.. ㅎㅎ
    오래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썩은 부분을 시멘트로 매꾼다고 알고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연에 대한 동경이 있는 듯 합니다. ^^

  5.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3.03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파라마님 따라 다니고 싶어진다는^^;;~~

  6.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1.03.03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경주를 가보고 싶어요
    경주가본게 언제적인지 모르겠어요 ㅡㅡ

  7.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꼬마낙타 2011.03.03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
    경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ㅎ

  8. Favicon of http://blog.daum.net/phjsunflower BlogIcon 꽃집아가씨 2011.03.03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경주를 못가봤어요
    수학여행도 못가봤는데
    이제 이 포스팅 보니깐 꼭 가보고 싶어요
    지금 떠날려고.. 준비중입니다 ㅎㅎㅎ

  9.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03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의 서오릉을 본지가... 다시 경주에서 보니 예전에 소풍가던 생각이 나네요..

  10.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3.03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 참 좋군요~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ymam2 BlogIcon 시골아낙네 2011.03.03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림은 중국에나 있는줄 알았더니만 경주에도 이렇게 멋진 숲이 있다니..
    경주 사는분들이 정말 부럽네요~^^
    저 덩치큰 나무는 바위인줄 알았습니다..ㅎ

    멋진 숲과 멋진 유적지가 많은곳 경주~중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가본적이 없는 촌아낙~
    오랜만에 경주관람 잘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1.03.03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보던 제 고향 경주도
    초짜님의 사진으로 접하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meina0515.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메이나 2011.03.03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때 갔을 때랑 지금 가면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꼭 다시 가보고싶네요^^

  14. 2011.03.04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s://yisunmin.tistory.com BlogIcon 선민아빠 2011.03.04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무인시대인가? 계림의 용이라고 하던 그 부분이 생각나네요 ㅎㅎ

  16. Favicon of https://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3.04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경주의 이곳저곳 풍경들.. 오랜만에 즐감했네요^^ 감사합니다~

  17. Favicon of http://hanseongmin.net BlogIcon 한성민 2011.07.11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모습 어디서 많이 보았지요...^^
    제가 경주에 살아서 그런지 경주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더욱 더 유심히 봐지더라구요...

  18. Favicon of https://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2.08.17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이 있는 곳에서 그 역사의 시간을 다 지켜본 자연과 같은 시간대에 있다는것에 왠지 모를
    묘함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